아직 죽는 시기는 내 맘대로 할 수 없지만 죽는 방법은 내가 고를 수 있는 시대가 오는 것 같다.안락사, 존엄사, 조력사, 연명치료 중단…단어 별 정의가 헷갈린다. 그래서 자료를 찾아보니 전문가들 조차도 명확한 개념 정립이 아직 덜되어 있어서 문제라는 지적이 많음을 보고 놀란다. 하기야 근자에 대두되는 이슈이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다.그러나 나도 잘 모르는 용어를 사용하기는 좀 거북해서 여러 전문가들이 이야기한 내용을 나름 정리해 봤다. ●안락사 - 임종 시기에 임박하여 극심한 고통을 겪는 사람에게 편안한 죽음을 맞게 해준다는 포괄적인 용어 - 치사량의 주사를 놓는 것과 같이 다른 사람의 생명을 단축시키는 결과를 야기하는 직접적인 행동 ☞ 두가지 의미가 혼용되어 사용 중 - 안락사는 시술 방식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