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

춘래불사춘 Ⅱ

Chris Jeon 2025. 2. 27. 18:26

 

 

봄이 와도 봄 같지 않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북방 미녀의 봄은 아직 멀다.

 

자연의 몸짓은 분명 봄인데

인간 세상에는 칼바람이 분다.

우리의 삶은 여전히 겨울이다.

 

봄은 마음에서 온다.

마음이 따뜻하면 봄이고

마음이 얼음이면 겨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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