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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8 아침 단상: 염소가 되자 1

염소는 종이를 먹고 소화시킨다.올바른 독서 법을 다룬 책 중에서 맛난 문장을 찾았다.“읽고 느끼고 행하라”.무작정 문자를 읽기만 하면 그냥 배설되고느낌이 와야 맛이다.“맛 좋다” 정도로 그치면 무슨 맛집 순례 정도가 되고잘 먹었으니 힘써야 한다.느낀 것을 실천해야 의미 있는 독서다.종이를 씹어 맛을 느끼고 소화시켜 힘 얻어 느낀 것을 실천해야 한다.염소가 되자.

단상/일상 2025.05.28

25.05.27 아침 단상: 제 잘난 맛에 산다

제 잘난 맛에 산다. 맞는 말이다. 제 잘난 맛의 긍정적인 의미는 자부심이다.자부심이 낮으면 소극적이거나 도피적이 되고 극단적인 경우에는 자살한다.간혹 죽을 용기가 없어서 산다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그러한 사람은 살아도 결과는 마찬가지가 된다. 제 잘난 맛에도 구분이 있다.남과 비교해서 내가 잘 났다고 생각하면 교만하게 되고 독선적이거나 심한 경우에는 과대망상증으로 악화된다.바람직한 제 잘난 맛은, 스스로 나의 존재 가치를 인정하는 것이다. 내가 살아야 할 이유를 찾고 인정하고 발전시키고 즐기는 것. 오늘 아침이 유독 좋다. 하늘은 파랗고 공기는 맑고 신록은 푸르다. 배고프지 않고 몸이 아프지 않아서 지인이 오후에 초대한 골프 라운딩이 기다려 진다.찾아보면 있을 언짢은 것들은 다 가려진다. 나에게 유..

단상/일상 2025.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