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사람으로 태어난 사람, 반대로 악인으로 태어난 사람.
한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선하게 살고
다른 사람은 아무리 가르쳐도 악하게 산다.
그런 사람은 없는 것 같다.
뇌에 무슨 문제를 갖고 태어난 정신 이상자를 제외 한다면.
무슨 과학적, 학문적 근거를 갖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내게 든 생각이다.
내 가족이 어떤 민족으로 태어난 이유 하나만으로
타 민족으로부터 죽임을 당하는 광경을 목격한다면
나는 꼭지 돌 것 같다.
배고파서 도둑질해서 먹고 살던 사람이
의인 만나서 배고픔 면하고 그러면 안 된다고 가르침 받아서
개과천선한 사례 무수히 많다.
착하다고 으쓱될 것도 아니고
“이 죄인을 죽여 주소서” 라며 가슴만 칠 일도 아니지.
내가 왜 이러고 있는가?
곰곰이 생각해 보는 것이 먼저일 것 같다.
그러고 나서 결심한대로 하는 것이 순서다.
심판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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