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자연

캐나다 숲, 물 그리고 단풍 2

Chris Jeon 2021. 10. 11. 17:34

바다가 아니고 호수다. 그러니 민물이다. 발 담그기가 미안하다.

 

왕복 8시간 달리는 단풍관광 열차. 최신식이 아니어서 더 정겹다.

 

300 계단을 올라서 본 전망대 경치. 어느 한국 노인분이 계단 오르다 쓰러지셨는데 괜찮으신지 걱정된다.

 

그림 속에 구슬을 박아 놓은 것 같다.

 

아침 안개 속. 잘 안보이니 더 보고 싶어진다.

 

정원 연못 같은 느낌을 주는 곳. 자리 깔고 누워 하늘을 봐야겠다.

 

청자빛이라고 해야하나? 더 나은 표현이 생각나지 않는다.

 

유구한 세월이 깍아 만든 모습. 그 언제 누군가가 이곳에 서 있었겠지... 

 

참 이쁜 호수. 바닥이 단지형이라 깊이에 따라 수온이 달라져서 물빛이 다양한 호수. 생태계 보존을 위해 낚시, 수영, 뱃놀이가 엄격히 금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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