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라고 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의 정체성 문제다. 무엇이 나의 정체성을 결정할까? 한가지는 아닌 것 같다. 생김새, 습관, 취향, 사고방식... 등등. 아주 여러가지가 모여 나를 나 답게 만들고 있다. 이런 것들은 대부분 오랜 기간 동안 만들어져 와서 굳어진 것들이다. 그러니 쉽게 안 변한다. 변하더라도 아주 조금씩 변한다. 만약 나를 만들고 있는 것들이 순식간에 변한다면, 나는 미쳤다는 소리 들을 것 같다. 잘 안 바뀌는 것이 맞다. 하지만 더 나아지려면 바뀌어야 한다. 잘 안 변하는 것을 변하게 하는 방법이 있어야하겠다. 생각을 뒤집어, 잘 변하지 않는 이유를 생각해 본다. ● 변화해야 할 이유를 수용하지 않는다. 변해야 할 이유에 공감하지 않으면 바뀔 수 없다. ● 변화하겠다는 결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