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도처유상수(人生到處有上手). ‘우리 삶 가는 곳마다 고수가 있다’. 거지는 공자와 같이 길을 걸어가도 배움이 없고 공자는 거지와 같이 걸어가면서도 배운다. 블로그 활동이 좀 가볍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다. 이 세상 꼭 무거운 것으로부터 발전하지는 않았다. 자신이 좋아 하는 것을 그저 즐기는 분들의 자연스런 모습. 전문가다운 솜씨를 보여주시는 분. 매끌매끌 하지는 않더라도 진정이 보이는 글들. 순박하게 웃고 좋아하는 모습. 나랑 비슷한 생각 들, 내가 화내는 일에 같이 화내고, 같이 좋아하고, 나랑 비슷하게 아파하고. 나랑 생각이 다른 분들, 아하~ 이런 생각도 있구나. ... 오늘 답글에서 마음에 쏙 드는 사자성어를 배웠다. 무괴아심(無愧我心). 내 마음에 부끄러움이 없도록 한다. 즉, “다른 사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