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별난 사람이란 소리를 가끔씩 듣기도 하고, 사실 내가 좀 별나 보이기도 한다. ‘별나다’의 뜻은, 통상 성격이 보통 사람보다 다르다 혹은 평균에서 멀어져 있다. 그럼 내 성격이 왜 유별난 것처럼 보여지거나 생각되는 것인지 살펴보자. 속에 생각을 오래 담아두지 못한다. 바로 내뱉거나 행동으로 옮긴다. 눈치없이… ☞상대방을 불편하게 할 수 있겠다. 그런데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결국 내 생각은 밖으로 나오게 되어 있다. 한가지 사안에 생각이 꽂히면 그대로 두고 다른 것으로 잘 넘어가지 못한다. ☞두루뭉술이 잘 안되는 점은 있지만 집중이란 면에서는 장점. 원칙에 매인다. 융통성이 부족하다. ☞기계적인 느낌이 들고 때론 인간미가 부족하다. 그래도 큰 욕은 안 먹지. 자로 잰 듯 반듯해야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