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일상

겸손에 대해서3

Chris Jeon 2026. 5. 17. 04:48

 

 

어느 스님의 설문을 유튜브에서 우연히 듣게 되었다.

그동안 나른 혼란스럽게 만들던 겸손에 대한 개념 정립에 큰 도움이 되었다.

 

겸손은 세상을 평등하게 보는 삶의 자세.

겸손과 당당함. 교만과 비굴함은 같은 축.

겸손과 당당함은 평등의식에서 나오고, 교만과 비굴함은 차별의식에서 나온다.

 

“내가 권력이 있거나 없거나 모두를 같게 대한다면, 권력이 없는 사람 앞에서 겸손해지고 권력자 앞에서도 당당해질 수 있다.”

“내가 돈 많은 사람이나 돈 없는 사람이나 같게 대한다면, 돈 없는 사람 앞에서 교만해질 리가 없고 돈 있는 사람 앞에서 비굴해질 필요가 없다.”

 

무릎을 친다.

모든 상황에서도 위와 같은 잣대를 들이대니 분명한 느낌이 온다.

“모두를 같이 사랑한다면, 내가 나를 좋아하는 것이 교만이 될 수 없고 남을 더 사랑하지 못한다고 가슴 치며 속죄할 것이 없다.”

“모두를 같은 소중한 존재로 본다면, 나를 비하할 일이 없고 남을 무시할 일도 없다.”

 

결국 차이를 두는 것에서 출발되는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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