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2024.12.06 아침 단상: 흑백 논리

Chris Jeon 2024. 12. 7. 03:23

 

 

 

흑백 논리.

틀렸다.

흑색으로 통칭 되더라도 엄밀히 따져보면 무수히 다른 색깔들이 모여 있다.

백색도 마찬가지.

 

완벽한 인간 없고 그런 인간이 만든 완벽한 시스템도 없다.

장점과 단점이 공존할 뿐.

 

이분은 훌륭하신 분.

신이라면 모를까?

보통 인간이라면 오로지 훌륭할 수 만은 없다.

훌륭한 점이 많더라도 고쳐야 할 부분도 분명 있다.

 

그래서 너 죽고 나 살아야 한다는 논리에는 보편적인 타당성이 없다.

공과 과를 이성적으로 구별해야 한다.

너의 공은 인정하고 너의 과는 지적하여 고치게 한다.

나도 마찬가지.

 

전투 의지만 왕성한 인간들이 벌리는 싸움판이 살벌하다.

싸움의 목적은 간 곳 없고 적개심만 난무하는 듯 보인다.

피 냄새에 눈알이 돌아버린 투견을 말릴 수 있는 자는

싸움하고 있는 투견이나 판돈 건 투기꾼이 아니다.

심판관들이다.

 

지금은 국민이 심판관으로 나설 때다.

상식을 가진 국민들이 나서야 한다.

그럴 수 있으면 나라가 살고

아니면 지금껏 그래왔듯이 되는 듯하다가 꼬꾸라지는 나라가 된다.

결국 하늘의 뜻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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