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이 줄줄 샌다.
내가 사는 도시 지하철 공기가 왕창 늦어져서 당초 공사비 55억 달러 책정되었는데 지금은 약 135억 달러가 예상된다. 눈 감고 계획한 것이 아니라면, 불가피한 요소 감안하더라도 공사 진행 과정에서 생긴 문제의 탓이 많을 것 같다.
‘**평화통일자문**”라는 조직이 이곳에도 있다. 어제 온 카톡 보니까 고국의 현직 대통령 퇴진 위한 집회 한다는 홍보다. 해외에서 퇴진 시위하는 것이 평화 통일 이라는 벅찬 주제에 대한 대통령을 위한 자문에 어떤 도움이 될런지 잘 모르겠다.
세금 줄줄 새는 것 보면 평정심이 조금 흔들린다. 비록 내가 내는 세금은 미미하지만, 이러한 누수로 인해서 꼭 돈 들어가야 할 곳에 돈이 안 흐르니 결국 내가 그 피해를 본다.
어제도 밤 운전하면서 도로에 그인 줄이 희미해서 좀 힘들었다. 아마도 예산 때문에 자주 도색 못한다 하겠지. 그러다가 누군가 직간접으로 그 희미한 줄 때문에 사고나서 피해 입었다면 예산 낭비한 공무원의 책임이 크지만 그것을 알고 지적 안 한 국민들도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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