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

여정(旅程)

Chris Jeon 2021. 11. 23. 16:54

 

 

 

여정(旅程)

 

 

휘적휘적 걷는 느낌이다.

 

 

한 점 향한 절실함 보다

 

 

발자취 헤아리는 여유가 좋다.

 

 

가다 쉬는 것도 여정

 

 

잠시 잊고 맴도는 것도 여정이다.

 

 

힘에 부쳐 되돌아와도 된다.

 

 

모든 것이 여정이다.

 

 

사는 것도 여정이면

 

 

가슴이 허허로워

 

 

더 많이 안을 수 있을 것 같다.

'여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자에게 바치는 꽃  (24) 2022.09.06
미추  (0) 2022.07.13
멍때림  (0) 2021.10.16
말문이 막힐 때  (0) 2021.09.22
소중한 분과 함께 앉고 싶은 벤치  (0) 2021.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