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낙서

낙서 42: 더 크게 보일 뿐

Chris Jeon 2024. 5. 17. 22:52

 

 

 

"이 밥에 왠 돌이 많아?"

사실 돌보다 밥알이 더 많지요.

내가 싫어하는 것이 더 크게 보일 뿐.

 

세상 곧 망할 것 같다.

하지만 오늘도 망하지 않은 세상을 본다.

세상을 지탱하고 있는 뭔가 가 있다.

 

투덜대기만 하는 나는 분명 아닐테고.

참 궁금하다.

돌을 보지 말고 쌀알을 헤아려야 찾을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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