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녹색 바다와 끝없이 펼쳐진 고운 모래 백사장. 새털구름 흩어져 있는 하늘과 맞닿아 있다. 반라의 살찐 사람, 날씬한 사람 긴 의자에 누어서 선탠 하거나 백사장을 거닌다. 아이들은 물장구치며 놀고. 그 사이로 바텐더들이 열심히 칵테일과 맥주를 날라 준다. 모두 무료다. 호텔에 식당이 여러 개, 식당별 디저트 종류만해도 30여개가 넘는 것 같다. 저거 많이 남으면 어떻게 처리할까? 걱정 아닌 걱정이 된다. 하루 3끼 먹으니 일주일 정도 되면 질린다. 모두 무료다. 자고, 먹고 마시고 놀고(쇼, 골프)… 북미에 사는 사람들이 겨울철에 많이 놀러가는 중남미 국가 패키지 여행 모습이다. 항공권, 공항에서 호텔까지 교통, 호텔 숙박 및 식사/ 음료 모두 포함해서 일정액 지불해서 예약하면 끝. 가격도 비교적 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