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세상은 살 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드는 날
웃음이 난다
술이 당긴다.
허구한 날 아파서 마시는 술보다
기뻐서 마시는 술이 더 맛있다.
내일은 웃는 날이 될까?
울고 싶은 날이 될까?
내 귀에 먼저 들리고
내 눈에 먼저 보이는 넘이 결정하겠지.
눈 뜨자마자 뉴스를 보는 대신
내가 좋아하는 비발디의 사계를 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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