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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선을 점잖게 운전해 가고 있는데 1차선에서 깜박이 안 켜고 칼치기로 들어오는 차 때문에 기겁했다.
구시렁거리며 뒤 따라갔더니 교회로 들어간다.
설마 교인은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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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 걸어오는 사람의 차림을 보니 종교 단체 모임에 가는 차림이다.
아침이고 좁은 길 스쳐 지나가면서 “Good morning” 하고 인사하니 눈길도 안 주고 쌩~ 스쳐 지나간다.
‘이웃 사랑’이란 말씀을 잠시 잊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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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과정 진행하면서 각 반별로 돌아가며 점심 식사 후 설거지 하기로 했다.
반당 인원이 여럿이니 그 중 일부만 하면 된다.
서로 눈치 보다가 결국 마음 약한 몇 명이 독박 쓴다.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참 실행하기 어렵다.
…
하늘의 법에 따라 살다가 천국가기를 원하며 열심히 노력한다.
어렵다.
땅의 법을 잘 지키면 결국 하늘의 법을 지키는 것이 되지 않을까?
밤 하늘의 별을 따겠다고 지붕위로 장대 들고 올라가서 버둥거리는 것 보다
봄 날 지천에 핀 꽃들을 보며 즐거워하고 감사하는 것이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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