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블벗님과 쓰기로 약속한 주제의 글 써서 올립니다. 100% 개인 생각입니다♥ 나이만 보면 나는 할아버지 소리 들을 자격이 된다. 그렇지만 아직 아빠로 만족하고 산다. 장성한 아이둘이 아직 자발적 미혼이다. 우리가 갖고 있는 ‘결혼’이라는 개념은 인간만이 갖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문득 결혼의 의미를 생각해 본다. 철학적, 사회학적 고찰이 아니라 그냥 떠오르는 내 생각. ‘결혼’ 이라는 단어를 보면 무엇이 먼저 연상되나? 결혼식, 남녀의 결합, 가정, 그리고 자식. 남녀(암수)의 결합은 거의 모든 생물체가 다 한다. 그 결과 그들만의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이후 후손이 생긴다. 여기까지는 인간만의 특이성을 발견할 수 없다. 대를 이어가는 것은 동물의 본능이다. 그렇다면 결혼식이라는 의식이 다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