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가 약간 어눌했던 폴란드에서 온 신부님이 늘 하셨던 “Do something.”이라는 말에서 많은 것을 느낀다. 움직이지 않으면 녹슨다. 게으름은 죄의 근원이다. 문제를 앞에 두고 좌절하지 말고 할 수 있는 뭔가를 시작하라. 참 좋은 말씀으로 간직하고 싶다. 조직이론에서 나오는 인간의 유형 중 한가지다. 일명 똑멍부게론이다. 똑똑하다, 멍청하다, 부지런하다, 게으르다. 이러한 특성을 조합하면 4가지 인간의 유형이 나온다. 과연 나는 어느 부류에 속할까? 1. 똑부: 똑똑하고 부지런한 사람 성과가 가장 높은 유형이다. 조직에서 누구나 이러한 유형의 사람을 원한다. 반면에 이러한 상사를 모시고 있는 부하는 피곤해지기 쉽다. 뭐라고 대들 수는 없는데 왠지 정이 안가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유형의 사람이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