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에 배가 살살 아프다. 아~ 내가 배를 가지고 사는구나. 이제야 배의 존재를 느낀다. 지진이 형제의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히로시마 원자폭탄 30여개 위력이라고 한다. 우리가 지진이란 시한폭탄을 깔고 살고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 다른 사람도 나처럼 당해봐야 아는가? #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뉴스를 듣는다. 전과라고 발표하는데, 하루 800여명 사살, 탱크 몇 대… 탱크에 4명씩 탔을 텐데… 형제의 나라니 한국도 발빠르게 움직여 160여명 구호단을 보내서 첫날 5명의 생존자를 구했다는 뉴스가 크게 나온다. 지구 어느 한쪽에서는 죽자사자 서로 죽이고, 다른 한편에서는 목숨 걸고 살려내고. 죽인 자 보다 살려낸 자의 수가 적다. 의미가 다른가? # 내가 가입해 있는 단톡방에 정보가 뜬다. 카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