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와 고양이가 만나면 싸운다. 왜? 서로 모양이 다르니까. '우리는 모두 같은 동물이다.' 라는 수준까지의 사고력이 안된다. 정치, 종교 주제 토의는 통상 갈등으로 끝난다. 왜? 생각이 다르니까. 정치나 종교나 ‘모두 같이 잘 살자는 것이 본질’ 이다는데 까지 사고력이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말하는 나도 사실 잘 안돼서 통상 정치, 종교 주제는 거론하지 말자고 한다. 그저 정치, 종교 석학들이 터 놓고 치열하게 토론하는 모습이 부러울 따름이다. # 어느 자리에서 나눈 이야기 “나는 보수라서 박정희 좋아한다.” “그분 잘못한 것도 있을 텐데요.” “나는 보수이기 때문에 무조건 좋아한다. 우리의 경제를 살리신 분” “그래요?…” 논쟁을 피하기 위해서 속으로 생각한다. 박정희 좋아하는 것과 보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