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14 봄 날씨 같다】 작정하고 글 쓰면 어깨에 힘 들어간다. 머리속이 복잡해 진다. 주제 정하고, 제목 그럴듯하게 뽑고, 전체 윤곽 잡고, 몇 번 고쳐도 머리가 갸우뚱해 진다. 내 생각도 중요하지만 독자들 취향도 무시할 수 없다. 다시 쓴다. 파는 글도 아닌데… 고민이 많다. 그래서 낙서해 보고 싶다. 그냥 쓱쓱 그리거나 쓰는 것 하다가 싫증나면 그만두고 낙서니까 댓글창은 닫아야겠다. 그럴양이면 왜 띄우나? 길가 담벼락에 하는 낙서도 있다. 【2021.12.15 종일 흐리다】 세상의 모든 것을 그분께서 창조하셨다면, 삼엽충도 그분을 모시고 공룡도 그분께 경배 드려야 했을 것이다. 왜 인간만 그분을 알아 모셔야 하나? 혹시 인간이 만든 그분이 아닐까? 아님, 인간만이 그분을 알 수 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