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이 인간 앞에 현실로 나타나신다면 하실 첫 말씀은 무엇일까? 나의 상상력을 동원해 본다. 1. 내가 너희들을 심판하러 왔노라. 성경 내용을 보면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 2. 평화를 빈다. 예수님이 이웃집 방문하실 때 많이 하신 말씀이므로 삼위일체로 보면 가능성이 있다. 3. 아이쿠, 내 자식 반갑구나. 주님은 아버지이니까 우리 아버지 상상하면 그럴 것 같기도 하다. 4. 네 죄를 네가 알렸다. 설사 하느님이 이러셔도 사랑의 마리아님이 말리실 것 같다. 5. 묵묵히 하실 일을 하신다. 인간을 위해서 항상 가르쳐 주시려고 하시는 분이시므로 아닐 것 같다. 내가 어찌 하느님의 큰 뜻을 알겠는가? 하지만, 내가 기대하는 하느님의 첫 번째 말씀에 따라 나의 신앙 생활 모습이 달라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