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일상

내 글을 내가 보니

Chris Jeon 2025. 2. 8. 01:21

오랜만에 동네 park에 나와보니 좀 춥다.

 

내 글을 내가 보니 대략적으로,

 

별루 정이 묻어나지 않는다.

옳고 그름을 따지는 듯하다.

개* 철학 같은 느낌이 난다.

그래서 선뜻 댓글 달기 어렵다(싫다)는 조언도 있다.

 

글은 생각이 문자로 표현되는 것이고

생각은 내 내면의 모습이니

내가 그렇게 생겼다고 보는 것이 솔직하다.

 

한번 굳어진 것은 잘 바뀌지 않는다.

오히려 생긴 대로 살거나

더 나가서 생긴 것의 장점을 살려 사는 것이

자연스런 방법이라 생각된다.

 

아집이거나 합리화가 아닌

편하게 살길을 찾자는 노력이라고 자위해 본다.